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한국인 중,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식으로 먹는 나시르막, 혹은 많은 음식이 그들의 입맛에 맞게 향신료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MRT KL 찬소린 역 근처 베이글 맛집을 소개한다.
베이글 전문점 에스텔(ESTELLE)
사춘기 아들과 세계여행 중인 필자는 유튜브 채널 트래블중을 운영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두 번째 나라로 여행했다. 필자는 크게 입맛이 그리 까다롭지 않지만, 함께 여행하는 아들과 아내의 입맛이 소위 말하는 초딩 입맛이라 다른 메뉴들을 시도해 보지 못하고 이곳을 찾았다.
- 주소 : G-3A, Trion, Jalan Dua, Chan Sow Lin, 552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 영업시간 : 오전 09:00 – 오후 06:00
- 대표번호 : +60125763638
말레이시아는 여러민족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쇼핑몰만 가도 정말 다양한 메뉴와 각국의 음식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가장 입에 맛는 것이 양식, 혹은 빵 종류이기 때문에 이곳이 더욱 반가웠던 것 같다.
메뉴와 내부 모습
-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나무 느낌을 살려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매장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젊은이들이 SNS 인생샷을 찍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다양한 메뉴
베이글 전문점 답게 정말 많은 베이글 종류가 있다. 보통 베이글 하나에 1,500원 – 1,8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베이글 뿐만 아니라 블랙퍼스트 메뉴부터 베이글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에스텔 솔직후기
우리가족이 쿠알라룸푸르(KL)에 약 30가량 머물면서 이곳 에스텔(Estelle)을 15끼 이상을 먹었던 것 같다. 직접가서 먹지 못한다면 베이글만 6개 포장하는 메뉴가 있어서 그것을 주문해서 먹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을 기대한다면 조금 무리고 가성비 맛집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음식 향신료 맛에 민감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가족이 있다면 찬소린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에스텔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