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의 외장하드 SSD 2TB 구입(feat. 삼성전자T7 vs 킹스톤xs1000)

필자는 중학생 아들과 세계여행을 하며 유튜브 채널 ‘트래블중’을 운영 중이다. 그러다보니 매일 발생하는 촬영본을 저장해야 하는 이슈가 생긴다. 급하게 외국에서 구입한 SSD 킹스톤과 삼성전자 T7에 대해서 비교 정리해 보려한다.

여행유튜버 ‘트래블중’

 

필자는 중학생아들과 세계여행하는 채널 ‘트래블중’을 운영중이다. 한국에 집이 없이 계속해서 여행을 하면서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촬영본을 저장할 수 있는 외장하드 SSD가 필수적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는 총 3개, 그중에서 가장 편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 2가지 삼성 T7 SSD 2tb와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중에 구입한 SSD 킹스톤 2tb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부디 이 리뷰가 두 SSD 중 하나를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SSD비교 삼성T7 vs 킹스톤 XS1000

 

삼성 SSD T7은 지금까지 1년 가까이를 사용해왔고 킹스톤 SSD는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중, 현지에서 급하게 용량 부족으로 구입하게된 경우이다. 물론 킹스톤 외장하드도 조금 더 사용해봐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겠지만, 14일 정도 사용한 경험이 있기에 비교해 보겠다.

삼성 T7 SSD 2TB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SD 외장하드 T7 쉴드는 구입한 지 1년이 지났으나 지금도 처음 구입한 제품처럼 매일 잘 사용하는 외장하드이다. 겉면이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싸여 있어서 그립감도 좋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하기가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포터블SSD-T7쉴드-2TB모습

  • 스피드

USB 3.2 Gen2로 1,050/1,1000 MB/s의 읽기 속도를 자랑하는 모델로 컴퓨터에 바로 연결해 4K 동영상 편집을 하기에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속도이다.

  • 안정성

겉에 싸여진 고무재질의 커버는 과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방수 및 방진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외장하드에 가장 필요한 기능 충격 방지 역할까지 해주어 3m의 높이에서 낙하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C to C | C to A 타입 케이블

T7 쉴드의 본체에는 C타입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1개 존재하며, 대신 C to C로 연결하거나 C to A(USB 타입)을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그래서 어떤 형식의 디지털 기기에도 연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T7-SSD에-동봉된-연결라인

※ 필자는 작년 행사기간 중 2TB를 20만 원대에 T7쉴드를 구입하였으나 현재 가장 저렴한 가격이 30만 원 초반대로 판매중이다. 더 비싸질 수 있으니 SSD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킹스톤(Kingstone) XS1000 SSD 2TB

 

아래 제품은 말레이시아 전자제품 코너에서 599링깃에 구입한 킹스톤 XS1000 SSD 2TB 제품이다. 촬영본이 너무 많아져서 급하게 구입한 제품(말레이시아는 생각보다 SSD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 대부분 HDD만 취급)이기에 다양한 제품군을 후보로 놓지는 못했다.

킹스톤-XS1000-2TB의-모습

필자가 킹스톤 XS1000 SSD 외장하드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를 몇가지 들어보도록 하겠다. 혹시 킹스톤 제품을 고려하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 휴대성

장기간 여행을 계속하는 중이기 때문에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킹스톤 XS1000 SSD의 크기는 가로 69.5mm x 세로 32.6mm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가로 7cm x 세로 4cm가 넘지 않는 크기란 이야기다.

그리고 무게는 29g이다. 휴대성이 정말 중요한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물같은 SSD라는 생각이 들었다.

킹스톤-SSD-외장하드와-애플-에어팟과의-크기비교
  • 스피드

HDD의 약 2배 가량의 돈을 지급하고도 비싼 SSD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속도 때문이다. 최대 읽기 속도 1,050MB/s | 최대 쓰기 속도 1,000MB/s의 속도로 언제든지 빠르게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 약간의 발열

위에 언급한 T7 쉴드의 경우, 고무 재질의 포장 때문에 발열을 거의 느낄 수 없지만, 킹스톤 XS1000의 경우에는 오랜 작업이나 읽기 쓰기를 반복하는 경우 약간의 발열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아주 뜨거운 정도가 아니기에 그냥 지나쳐도 무방할 정도지만, 발열에 민감한 사용자들은 불편함으로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해야 했다.

링깃-원화로-바꾼-환율-시세표

현재 시세로 따지면 599링깃은 175,568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이라면 쿠팡에 검색해보니 최저가 17만 원이 되지 않는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유튜버 외장하드 SSD 추천

 

당신이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면 킹스톤 XS1000 SSD가 경제적으로나 부피, 크기 측면으로나 압도적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더 안정적인 사용, 충격으로 부터의 안정성, 발열 문제에 대해 민감한 사용자라면 조금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삼성전자 T7 쉴드가 압도적인 승리라 할 수 있다. 이 글이 SSD 외장하드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