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었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를 아시나요? 한때는 너무도 유명한 나머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옷을 구하기 힘들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던 그 게임, 오늘 함께 리뷰해 보겠습니다.
1. 귀여운 캐릭터들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 중에서도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폭력적인 것, 선정적인 것에 노출이 덜 되었으면 해서 지금도 게임을 깔 때, 아빠 허락받고 설치하라고 할 정도로 많이 통제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롤스타즈는 그런 아빠의 눈에도 거부감이 덜 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매우 귀엽기 때문입니다. 선인장을 닮은 캐릭터, 곰돌이 부캐를 가진 캐릭터, 배 나온 아저씨 캐릭터 등등 수십가지가 넘는 캐릭터들 모두가 한결같이 귀여워서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들의 부탁에 못 참고 깔아서 유일하게 아들과 함께 즐기는 휴대폰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장식할 수 있고 그 장식한 캐릭터를 가지고 때론 혼자서, 둘이서, 여럿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질리지 않는 게임
게임에 유독 실증을 잘 내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제가 그런데요. 그래서 제 휴대폰에는 게임이 오래 있질 못합니다. 조금 하다가 지워버리고, 또 다른 게임 깔고, 지우고… 그런데 유독 처음 설치하고 지금까지도 매주 한 번 이상은 들러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바로 이 브롤스타즈입니다.
“이 게임은 왜 질리지 않을까?
도대체 어떤 매력 때문에 2년이 넘도록 지우지 못하고 있을까?”
새로운 맵의 등장
매주 새로운 맵이 등장합니다. 맵이라는 것은 곧, 전쟁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늘 새로운 곳에서 대결을 펼치고 그 공간이 또 익숙해 질때쯤 되면 또 다른 맵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곧 그 맵이 게임의 공간인데, 늘 새로운 곳에 가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아닐까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맵만 새로워지는 걸로 유저들의 마음을 계속 잡아 둘 수는 없습니다. 그에 맞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모으는 재미를 느껴야하고 그 캐릭터들이 다른 캐릭터들과 대결했을 때, 손쉽게 처리할 만큼 강력한 존재가 되면 유저들은 게임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세계를 게임 속에서 즐기고 싶거든요. 그 누구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가지고 게임 세계에서 무법자가 되면, 이제는 그 게임을 떠날 수 없게 됩니다.
저도 이제 2년이 살짝 넘었지만, 어느새 54개의 캐릭터들을 갖게 됐고, 이 캐릭터들이 저에겐 큰 자산과 같은 것이기에 캐릭터 하나 하나에 정이 갑니다. 특히 저는 현질을 하지 않는데(=무과금 유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굉장히 좋은 캐릭터들을 소유하게 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 캐릭터를 사용해 보고 싶어서 그 게임을 더 떠날 수 없게 됩니다.
3. 브롤스타즈(Brawl Stars) 게임 총평과 후기
제 휴대폰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두 개의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브롤스타즈 입니다. 그만큼 적어도 제겐 경쟁력있고 계속 저에게 재미를 준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이 제 휴대폰에 새로 생기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확고한 1위 게임입니다. 쉽게 질리지 않고 캐릭터를 한 두개씩 모아가는 재미는 그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나를 즐겁게 해줄 모바일 게임을 찾고 있다면 브롤스타즈 추천할게요! 후회 안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