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입하고 싶지만 목돈이 부담이 된다면? 새차를 타고 싶지만 부담이 크다면? 장기렌트와 리스가 바로 여러분을 위한 스마트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 두 옵션 사이에서 어떤 것이 나에게 더 맞을까요? 실제 비용부터 숨겨진 장단점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두 정리했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 무엇이 다를까요?
장기렌트와 리스는 모두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이용하는 방식이지만, 세부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핵심 차이점 한눈에 보기
| 구분 | 장기렌트 | 자동차 리스 |
| 번호판 | ‘하, 허, 호’ (렌트카 번호판) | 일반 번호판 |
| 차량 구매 주제 | 렌터카 회사 | 캐피탈사 |
| 보험료 | 렌트 비용에 포함 | 별도 가입 필요 |
| 유지관리 | 렌트사에서 지원 | 직접 부담 |
| 주행거리 제한 | 제한 없음 | 연 3~4만 km 제한 |
| 세금 혜택 | 비용처리 가능 | 비용처리 가능(금융리스는 부채 포함 가능성) |
| 계약 종료 후 | 반납이 일반적 | 인수가능 |
쉽게 말해서, 장기렌트는 “빌려 쓰는” 개념이고, 리스는 “할부로 사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 볼 수 있다.
번호판의 차이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장기렌트 차량은 ‘하, 허, 호’로 시작하는 렌트카 번호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해도 다른 사람들이 금방 ‘렌트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사실 이런 것이 무슨 영향이 있지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매우 신경 쓰여서 거부감이 생기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반면 리스는 일반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렌트카 번호판이 달려있으면 뭐가 문제냐고요? 간혹 주차장에서 ‘렌트카는 이용 불가’라는 안내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무의식적으로 렌트카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 이런 이유로 번호판에 신경을 쓰는 분이라면 리스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게 더 저렴할까?
그렇다면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겠죠? 2024년형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준으로 장기렌트와 리스의 비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024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비용 비교(36개월 기준)
| 구분 | 장기렌트 | 리스 |
| 신차 가격 | 약 4,500만 원 | 약 4,500만 원 |
| 월 납입금 | 약 85~95만 원 | 약 75~85만 원 |
| 보증금 | 차량가의 약 20% | 차량가의 약 20% |
| 보험료 | 포함 | 별도 가입(월 약 10~15만 원) |
| 일반 유지비 | 포함 | 별도 부담(연 약 80~120만 원) |
| 실질 36개월 총비용 | 약 3,6060~3,420만 원 | 약 3,180~3,600만 원 |
✅ 단순 비교로 보면 리스의 월 납입금이 더 저렴해 보입니다. 하지만, 보험료와 유지비까지 계산하면 실질적으로는 장기렌트가 더 경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차량 관리에 들어가는 예상치 못한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 차이가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카니발은 매해 인기 모델이기 때문에 옵션이나 트림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고 기간, 대기 기간 또한 매달 수시로 변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추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과 유지비, 숨겨진 비용의 차이
장기렌트의 장점
- 보험료가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 부담이 없습니다.
- 정기 정검, 소모품 교체, 사고 수리까지 렌터카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 차량 고장 시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스의 단점
- 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며, 사고 시 본인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등 모든 유지보수 비용은 직접 지불해야 합니다.
-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관리에 신경 쓰기 싫거나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을 피하고 싶다면 장기렌트가 훨씬 편리하고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주행거리 제한, 얼마나 운전하세요?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주행거리 제한이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 장기렌트 : 주행거리 제한이 없거나 매우 관대한 편입니다.
- 리스 : 일반적으로 연간 3만~4만 km로 제한되며,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 출퇴근 거리가 멀거나, 주말 드라이브를 자주 즐기는 분들에게는 장기렌트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세금혜택, 사업자라면 주목!
개인사업자나 법인이라면 세금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 장기렌트와 리스 모두 비용 처리를 통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만, 금융리스의 경우 부채로 잡힐 수 있어 법인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세금 혜택만 놓고 보면 두 옵션 모두 비슷하지만, 회사의 재무상태에 민감하다면 장기렌트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계약 종료 후, 차량을 소유하고 싶다면?
계약이 끝난 후, 차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 장기렌트 : 일반적으로 계약 종료 후 차량을 반납합니다. 원한다면 매입도 가능하지만 조건이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리스 : 계약 종료 후 차량 인수(매입)가 용이하며, 재리스도 가능합니다.
“이 차는 내 차”라는 소유욕이 강하거나, 계약 종료 후에도 계속 같은 차를 타고 싶다면 리스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은?
장기렌트가 유리한 경우
- 신용점수가 낮아도 상대적으로 승인이 쉬운 편입니다.
- 차량 관리와 보험에 신경 쓰기 싫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주행거리가 많거나 불규칙적인 운전을 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 매번 새로운 차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리스가 유리한 경우
-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 계약 종료 후 차량을 소유하고 싶다면 리스가 유리합니다.
- 직접 차량 관리를 하면서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 장기적으로 같은 차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리스가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장기렌트와 리스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 간편함과 안정성을 원한다면 ➡️ 장기렌트
- 소유와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 리스
어떤 선택을 하든, 계약 전에 꼼꼼히 조건을 비교하고 숨겨진 비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즐거운 카라이프를 즐겨보세요!!!